안녕하세요, 게임하는 오리너구리 입니다.
오늘 가져온 게임 소개는 바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4 입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는 스타크래프트와 비슷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던 시리즈 였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약 20년전쯤에는 스타크래프트 역사 버전이라고 하면서 한때 유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에게 밀려서 잊혀진 작품이 되었고, 아는 사람만 안다는 매니아층의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리마스터 버전인 결정판이 나오면서 다시 역주행을 시작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고, 아직까지도 활발하게 업데이트되면서 신규 DLC 추가 및 신규 문명들도 추가되는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출시때만 잠시 번쩍 떳다가 지금은 실질적으로 잊혀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4가 있습니다.
오늘은 한번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4에 대해서 소개와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지극히 제 주관적인 시점이며, 제가 플레이해본 후기에서 느낀점들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4 소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4는 2021년 10월에 발매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기도 합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4(이하 에오엠4)는 출시전에 루머부터 굉장히 난향을 격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기존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하던 시리즈 였지만, 어느순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가 인수가 되면서 개발진과 개발 배경이 전부 바뀌게 되었습니다.
루머대로, 또는 많은 사람의 추축대로라면 원래는 에오엠4는 현대시대를 배경으로한 실시간 RTS 작품이 되었어야했습니다.
당시 루머 및 공개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오엠 1 -> 고대 이집트 ~ 암흑시대
에오엠2 -> 암흑시대 ~ 중세시대
에오엠3 -> 르네상스 시대 ~ 식민지 시대
에오엠4 -> 근현대시대 ~ 현대시대
에오엠5 -> 미래시대
실제로 에오엠3까지는 전열보병들이 주를 이뤘던 식민지 시대를 배경으로 하면서 위의 루머들은 사실상 현실로 받아들여졌습니다.
하지만, 인수합병으로 인하여서 뒤바뀌게 되었고, 사실상 에오엠2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동시대를 다루는 에오엠4가 개발되었습니다.
에오엠4는 그렇기때문에 처음에는 매우 큰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스타크래프트와 비견될수도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은 만큼 에오엠2를 그리워하는 유저분들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뒤바뀐 시스템을 이용한 에오엠2와 동시대의 작품을 다룬다니 다들 기대를 하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긍정적인 평가
1. 그래픽 발전
당연하겠지만, 기존의 에오엠 시리즈와 비교해도 일단 매우 훌륭한 그래픽을 갖췄습니다. 건물들의 디테일은 늘어났고, 농민들이 밭에서 작업을 할때는 밭의 곡물들을 작물하듯이 하나둘씩 없어지는 장면이라던지, 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또한, 물리엔진도 크게 발전을 해서 그런지, 건물이 파괴될때나 유닛들이 사망할때 더욱 다이나믹하게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각 문명마다의 특징이 매우 뚜렷하게 보이며, 같은 유럽국가여도 국가에 따라서 유닛 및 주민, 그리고 건물들의 차이점이 한눈에 보인점은 편했습니다.

2. 색갈이 매우 뚜렷해진 문명들
단점도 분명히 존재하지면, 에오엠4를 매력적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부정할수가 없어서 긍정적인 평가에 넣었습니다.
에오엠2도 역시나 각 문명마다 색갈이 뚜렸하긴했지만, 에오엠4는 훨씬더 부각된 느낌입니다.
문명들의 특징과 특수건물, 특수유닛들이 매우 특이하고 큰 폭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비잔티움 제국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에오엠2에서는 사실상 딱 2가지로 정리가 됩니다. "카탁프락토이" + "제국 척후병"
솔직히 나머지 효과들은 뭔기 기억도 잘 안나지만, 일단 금 유닛으로는 깡패인 카탁프락토이와 무금유닛의 깡패인 제국 척후병으로 정리되었다는 점이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에오엠4에서의 비잔티움 제국은 전혀다릅니다.
올리브라는 특유의 자원을 캘수 있으며, 이 자원으로 용병들을 고용할수 있습니다.
이는 실제 비잔티움 제국을 고증한점으로, 자국민들을 수호하는 병력들이 현저히 부족해지자 주변 용병들을 주로 고용해서 싸웠다는 배경을 주로 이뤘습니다.
그렇다고 로마군(비잔티움제국군)이 완전히 없는것도 아니고, 코미타네텐시스라는 특수유닛도 존재합니다.
즉, 각 문명의 장점이 무었인지, 특수유닛의 장단점은 무엇인지를 파악해야하며, 뚜렸해진 장단점으로 운영을 굴려야 한다는점이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아쉬운점
1. 뭔가 부족한 전투
에오엠4에서의 전투장면을 보면 좀 심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병력들이 사망할때와 전투할때의 움직임은 훨씬 부드러워지고 자연스러워진점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에오엠2나 3와 비교해보면 전투장면들이 뭔가 엉성하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습니다.
단적인 예시로, 에오엠2에서의 대규모 병력싸움은 그래도 내 기병대가 누굴 때리는지, 내 궁병대가 지금 어디서 공격을 받고있는지, 같은 점들이 매우 뚜렷하게 보였지만, 에오엠4는 도통 분간이 잘 안됬습니다.
대체 내 보병대들은 왤캐 댐지를 못넣고 있는지, 궁병들은 어디서 당하고 있는지, 기병대들은 분명 싸우고는 있는데 시원치않은 모습을 보이는등, 뭔가 전투 자체에서는 큰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에오엠2에 비하면 사실 전투 스케일은 훨씬 커진 느낌입니다. 에오엠2도 대규모 전투가 없던건 아니지만, 캠페인 미션만 진행해보아도 크게 채감되는 점으로, 에오엠2보다는 전투 자체의 스케일은 매우 커졌습니다. 하지만 스케일이 커진만큼 퀄리티도 올라가야하지만, 솔직히 퀄리티가 따라가준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가장 크게 채감되던 문명은 다름아는 몽골이였습니다.
분명히 이제는 파르티안샷이 고증에 맞게 움직이면서 활을 쏘는 모션으로 변해서 카이팅이 편해지긴 했는데, 대미지가 도통 들어가지 않는 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었으며, 기병대들이 꽝 붙었는데도 뭔가 에오엠2처럼 화끈한 한타의 느낌은 나지 않았습니다.
2. 전투보다는 방어에 더 치중된 전략
에오엠4의 가장 큰 담점으로 채감된 부분입니다.
물론 에오엠4에도 공성병기가 없는건 아니지만, 에오엠2만큼 강력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냥 병력들이 뛰쳐나가서 공성병기를 파괴해버리거나, 아니면 같은 공성장비로 상대의 공성무기를 깨버리는게 더 효율적으로 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업그레이드나 운영방식이 에오엠2처럼 강력한 병력들로 파괴하는것 보다는 일단 내정을 다스리고나서 꾸준히, 그리고 끝없는 물량으로 싸워야하는게 현실적인 답안이 되었습니다.
에오엠2에서는 강력한 병력을 물량으로 대리고 싸워서 한타를 이기면 쭉쭉 밀어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에오엠4에서는 내정적인 부분에 더 치중되었기때문에 방어건물들로 방어하기가 매우 편해졌습니다.
일례로, 에오엠2에서는 병력을 넣기전까지는 사실상 초반빼고는 활약하기 힘든 방어탑이, 에오엠4에서는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체력도 올릴수 있고, 아예 발리스타를 장착시켜서 공성병기들이나 강력한 기사들을 저격하는 용도로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사실상 플레이할때는 내정을 다스리면서 관리 운영을 우선적으로 하게되고, 전투를 그 이후에 물량전만 하다보니 게임이 루즈해지고 지루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무리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4는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일수 있었으나, 뭔가 개발진들도 손을 놓은듯한 업데이트, 실제로도 추가되지 않는 컨탠츠, 제한적인 캠페인까지, 사실상 비운의 작품으로 남아있습니다.
에오엠2가 지속적인 인기를 끌면서 같은 시대를 배경으로 한만큼 차라리 인기있는 에오엠2를 더욱 밀고있는 경향으로 보이기때문에 더욱 아쉬운 부분입니다.
에오엠2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개발진들이 에오엠4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업데이트를 통하여서 컨탠츠를 늘리면 더욱 재미있는 작품이 될탠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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